0. 작업에 대한 언어

1. ‘모든 것’, ‘제한없음’ 입니다.
    그러므로, 작가 개인은 현재의 작업 을 이루는 무엇이든 가능한 [요소] 를 포함시킵니다.
    [요소] 는 설명되지 않더라도 좋습니다. [요소] 는 텍스트, 오브제, 평면, 낙서, 그 밖의 모든 것이 될 수 있습니다.

2. 투명하고 개인적인 것 전시

□ 목적 및 내용:
   본 전시는 Fine Art 와 New Media Art를 지향하는 Collaboration(협력단체) nnaround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미술, 디자인, 패션, 사진, 영상, 애니메이션, 음악 등 예술 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개인의 역량과 개성 있는 작품들을 보
   여준다. 전시하는 작품들 중에는 준비기간 동안 갤러리에서 직접 제작하고 설치한 작품들
   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런 과정을 통해서 90년대 이후 변화된 미술의 다양한 방식, 형식을
   관객들에게 이해시키고 고정관념을 탈피시키는 실험을 한다.
   Your Place 라는 전시명은 작가의 관념의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작가 개인이 나타낼 수
   있는 미적 표현의 장이다. 또한 넓은 의미로 Your Place 는 작가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확장
   되어 관람자의 공간으로 변형되거나 흡수되기도 한다.

□ 전시 공간

구역과 부스를 설정하고 작가의 의도를 최대한 반영하여 창의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한다.

 Ladies, Pigeons and Richard Serra, 60x90cm, Diasec, 2008, 김헌수

Project 365, 65x24cm Digital Print, 2009, 진중원

김헌수, 진중원은 순수 예술 사진과 상업사진을 병행하는 작가들로 다양한 스튜디오와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헌수는 다큐멘터리와 여행사진을 주된 테마로 작업하고 있으며, 진중원은 뷰파인더를 통해서 사회비판적인 시각을

확장시킨다. 그들은 같은 작업 공간 안에서 서로 다른 각자의 시각과 표현 방법을 가지고 협력과 충돌로서 서로

발전하는 관계를 만들어간다.

박탄, 임혁균, 박충기가 이끄는 Doctorz 에서는 소속되어 있는 작가 황영진, 최상민, 송남구 등과 함께 디자인과

순수미술을 새로운 형태로 조합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Doctorz Artwork 2009-2010

김진태, 김태일, 전우진, 김효경은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컴퓨터 그래픽스 등을 이용하
여 공연 영상 및 뉴미디어 전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
하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라이브 퍼포먼스와 영상 설치, 싱글채널 비디오 등으로 보여준다.

전우진, Complex Universe, 150cm x 150cm, Mixed Media,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