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떼끄 하반기 전시공모 vol.6

movie story art festival

"영화를 그리다"

하나의 완전한 예술인 영화와 순수미술을 공부하는 전북대 서양화전공 학생들이 모였다. 일정한 규칙도 방식도 없이 그저 우리가 영화를 보고 느낀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영화 속에 담긴 재미난 이야기를 보여주려 한다.

영화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떤 것 보다 친밀한 문화, 또는 예술이며 우리의 감정을 지배하기도 하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우리의 삶 가운데 너무나 익숙한 영화라는 문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주는 즐거움을 우리는 매우 당연스럽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 자, 이제 한번 쯤 생각해 보자.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무엇이며 그 영화들은 내 인생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을까?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영화 속의 상황에 몰입하여 내가 주인공이 된 것처럼 신이나 있거나 흥분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고 그 상황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감정들을 느낀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면 그 감정들을 쉽게 잊어버리곤 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전북대 서양화전공 학생들은 그 감정들과 느낀 것들을 묻어 두지 말고 다시 꺼내어 재해석하고 새롭게 창조하려 한다.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영화, 가슴을 뜨겁게 움직였던 영화를 각자 한편씩 골라 각각 다른 감성과 시선으로 또 다른 작품을 만들어 보았다. 그것들을 함께 공유해 이번 MOVIE STORY ART FESTIVAL전시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여러 영화를 소개시켜주고 우리의 다양한 감성을 전달하려 한다.

참여작가

 강영은, 강유진, 고나영, 김경모, 김수비, 김연경, 김정록, 박마리아

 송정민, 윤인아, 이소라, 이승아, 이올, 채영은, 홍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