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군산전기> 개봉을 기념하여 7월 7일(금) 감독초청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합니다.
이번 토크는 영화 <군산전기>를 연출한 문승욱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상영일시 : 2023년 7월 7일(금) 20시 -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진행 ■ 관람료 : 일반 7,000원/회원, 단체(10인 이상) 6,000원/경로, 어린이, 청소년, 국가 유공자, 장애인 5,000원 ■ 게스트 : 문승욱 감독 ■ 진행 : 김선중 전주영화제작소 팀장 |
■ 작품정보
군산전기 (City of Outlanders, 2020)
감독 : 문승욱, 유예진 ∥ 출연 : 임인건, 안나 안데거, 송성진 ∥ 61분 ∥ 다큐멘터리 ∥ 전체 관람가
시놉시스
500여 명의 한국인들과 77명의 일본인들이 살았던 작은 어촌 마을인 군산.
일제강점기 시절 쌀 수탈을 위해 만든 이방인들이 모인 국내 최초의 계획도시가 된다.
군산으로 일제의 잔재를 간직하며 해방 이후엔 미군이,
근래엔 대기업의 공장이 들어섰다 폐쇄되고 국가사업이 진행되며 부흥과 쇠락을 거듭해오면서 남은 건 과거의 흔적과 신기루처럼 도시를 스쳐간 자본의 역사뿐.
그리고 군산의 이방인들은 폐허 속에서도 다시 한번 꿈을 꾸며 새로운 생을 살아가는데…
■ 게스트 소개
문승욱 감독
1968년 10월20일 생.
1990년 폴란드로 유학하여 국립영화학교인 ‘우츠’ 대학 연출과에 입학하여 단편영화 <어머니>(1994년), <나의 친구>(1994년), <오래된 비행기>(1995년)를 제작했으며, 1997년 폴란드 국립기록영화소와 ‘Q채널’ 합작으로 다큐멘터리 <마스터-어느 태권도사범의 고백>(1997년)을 만들게 된다.
이듬해 1998년 <이방인>이라는 장편영화로 데뷔한다. 그가 재학 중에 만든 단편영화 <어머니>는 1994년 아카데미영화제 단편부문에 폴란드 대표로 출품되었으며, 제2회 서울단편영화제 때는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나의 친구>는 다큐멘터리영상제에서 예술공헌상을 받았고, <오래된 비행기>는 제2회 서울단편영화제 때 역시 예술공로상을 수상했다.
그의 두 번째 장편영화는 <나비>(2001년)라는 일종의 SF영화인데, 산성비로 오염된 미래의 한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곳에 잊고 싶은 기억만을 지워주는 망각의 바이러스가 존재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고통스런 기억을 가지고 있던 안나(강혜정) 역시 그곳을 찾아온다. 안나는 자신을 안내해 줄 가이드 유키(김호정)와 여행사 소속 택시운전사 K(장현성)와 함께 정처 없는 환상여행에 나서게 된다. 이 영화는 제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강혜정)을 수상했고, 또한 제54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김호정) 및 젊은비평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출처 : 한국영화감독사전
FILMOGRAPHY
장편 <이방인>(1998)
장편 <로망스>(2006)
장편 <시티 오브 크레인>(2010)
장편 <망대>(2015)
장편 <세트플레이>(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