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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무료대관공모전시 <고립된 감정> 
2018-01-18 ~ 2018-02-04 지난 전시
| 전시장소 | 전주영화제작소 1층 기획전시실 | |
| 관람시간 | 12:00 - 20:00 (매주 월요일 휴관) | |
| 입장요금 | 무료 | |
| 문의처 |
전시 소개
나날이 발전해가는 문명의 혜택 속에서 물질적 행복은 충족되지만
정신적 행복은 삭막하기 그지없습니다.
불완전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애써 모르는 척 덮어 두고만 있고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 상처를 -무의식속 어두움을- 똑바로 응시하며 마주보고 직시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무의식에 갇힌 상처받은 자아를 위로하고자 합니다.
작품 소개
빠르게 변화되어가는 사회 속에서 삶의 윤택은 나날이 풍족해지고 있다.
하지만 현대인의 정신적 환경과는 반비례되는 현상을 보여주어 사회의 공동체의식에
균열이 일으켜진지 오래되었다.
이런 불완전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그들이 안전하다고 정한 범주 안에서
낙오되지 않고자 선과 악의 경계를 무시하고 앞만을 바라보며 쳇바퀴의 삶을 살아간다.
소통의 단절은 자연스럽게 일어났고 나약함은 용납할 수 없는 삭막한 사회로, 누구에게든
위안을 받을 수 없으며 스스로도 내면을 감싸 안아 줄 여유조차 없게 되었다.
이런 현상은 현대인에게 우울, 고독, 무기력, 외로움 등 고립된 감정들을 안겨주어
잠재적 우울증자로 만들어 버리고
사회적 나약한 자로 치부하여 상처받은 내면을 외면하게 한다.
작품은 삶에 지쳐 무기력해지고 우울함에 빠진 찰나의 모습을 담고자 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현대인들은 나약함의 모습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감추고
회피하여 정신적 고통에 빠져든다.
그런 현대인의 내면을 표면으로 표출하여 고립된 감정에 대해 인식하고 사유하여
시각적으로나마 위로가 되고자 한다.
작가 소개
작가: 노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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